염종현 ‘UN참전국 육군사관생도 초청’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13일 유엔 참전국 출신 육군사관생도를 도의회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초대에는 튀르키예, 태국, 필리핀, 페루 등 유엔 참전국 4개국 출신의 육군사관생도 11명과 육군사관학교 생도 1대대장 이진수 중령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염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의회민주주의의 현장, 이곳 경기도의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용사들의 후손들이 함께한 것이 굉장히 감격스럽다”라며 “경기도 의회 156명의 의원과 도민 모두는 유엔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숭고한 인류애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UN에서 전투참가국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물자지원 39개국 등 총 61개국이 대한민국을 도왔다. 이로 인해 파견병력 190여 만 명 중 전사 3만7,902명, 부상 10만3,460명, 실종 3,950명, 포로 5,817명 등 총 15만1,129명이 값진 희생을 치렀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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