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야! 친구하자'란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
IWPG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 세상 展’ 펼쳐
국제 NGO 단체인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24일, 도봉산역 인근에 위치한 창포원에서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 세상을 주제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그림 대회는 IWPG 11국에 속한 의정부, 동대문, 서울 동부지부가 연합으로 개최해 평화를 사랑하고 염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를 자기 나름의 재해석을 통해 평화의 꿈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세계평화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으로 인한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지구촌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이루려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매년 지구촌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
이날 정기순 의정부 지부장은 평화 퀴즈로 말문을 열고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 진다”며 “평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 마음과 뜻을 모으자”고 인사했다.
이어 장선희 11국 지국장도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한다” 것이라며 “평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은 평화가 왜 필요한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느끼는 데 있다”며 “오늘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러벌소통국(UN 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현재 ‘지구촌 전쟁종식평화선언문지지촉구’ 캠페인과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세계여성평화네트워크 운영 등 평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
한편 오늘 대회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초, 중, 고 부문별 1, 2, 3등을 선발하고, 입상작은 세계 청소년과 선의에 경쟁한다. 입상자 발표와 시상은 7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취재/ 현성주, 김상옥 기자, 사진/ 김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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