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 염종현)은 추계 정책토론 축제로 포천석탄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미세먼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31일(수) 포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토론회는 기획재정위원회 김우석(포천1)의원의 제안으로 개최됐고, 그린패트롤사업단, 경기연구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언론인,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경기연구원 김동연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의 환경문제에 대해 설명한 후 △산업시설 관리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생활 주변 배출원 관리 강화 △민감군 관리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 및 도민 홍보 등 5개의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그린패트롤사업단 최승철 박사는 무허가 소규모 업체, 가구공단 등 대기오염 업체 밀집으로 인한 문제점과 생물성 연소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공존 허효범 대표, 환경운동연합 김보삼 에너지기후위원, 전)SBS 박수택 환경전문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홍창광 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포천시의 생태적 가치, 포천석탄발전소의 문제, 환경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부족, 정보제공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좌장인 김우석(포천1)의원은 “포천시에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출하며 “오늘 제시된 1회성‧야간 관리의 부실, TMS(유해물질수치측정) 조작 사례, 지역 주민과의 정보 공유 미흡 등 포천시 환경관리 시스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정책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으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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