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 송한준(안산), 부의장 김원기(의정부), 안혜영(수원)
선서하는 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송한준(안산),
부의장 김원기(의정부), 안혜영(수원) 선출
경기도의회는 10일, 3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2년)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산출신 3선의 송한준 의원을, 제1부의장에는 민주당 의정부 출신 김원기 의원을, 제2부의장은 민주당 수원출신 안혜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도의회 의장단 선출방법은 무기명투표(투표의원 성명 미기재)로 진행되었는데, 각 후보마다 당선을 원하는 의원의 성명을 투표용지에 기재하도록 되어있다. 투표 결과 의장후보인 송 한준 의원은 125표, 제1부의장 후보인 김원기 의원은 124, 제2부의장 후보인 안혜영 후보는 128표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제1당이 된 민주당은 지난 6월27일 당선인 총회를 통해 의장 후보로 송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김 의원과 안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송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고,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며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일하는 의장,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장, 의원들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함께하는 의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의장 송한준(안산), 부의장 김원기(의정부), 안혜영(수원)
부의장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김원기 부의장
의정부 출신 김원기 제1부의장도 당선 소감에서 “의원 혼자 의정활동을 하면 외롭고 힘들다. 의원들끼리 협력해서 도우면 힘들지 않을 것이다. 서로 하나가 돼 도와주고 격려하면 행복한 도의회가 될 것”이라며 “견제와 감시, 협력기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도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도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안혜영 제2부의장도 “의원들과 함께 도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고, 도민들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이 입안되도록 하겠다”며 “정치에 대한 신뢰를 도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희망과 견제, 균형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장단을 선출한 도의회는 10일 오후2시, 제10대 의회 개원식 및 축하연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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