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도지사 새누리당 탈당!
남경필도지사 새누리당 탈당!
새누리 ‘참담한 심정’
22일, 남경필 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하자 새누리당 경기도의원들은 참담함 심정을 토로한 성명을 발표 했다. 새누리당 경기도의원 일동으로 된 성명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20여년간 동고동락해온 새누리당을 탈탕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의 위기를 구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인데, 누구에게나 정치적인 자유의지가 있고, 남경필 도지사 역시 그런 선택을 할 권리가 있다.
허나, 남경필 도지사와 함께 수많은 위기를 헤쳐 온 52명의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작금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자기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경기도민을 외면하고,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걷겠다는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4가지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연정 책임지고 도정에 전념’
같은 날 민주당 경기도의원 이름으로 남경필 지사 탈당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작금의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자신이 몸담은 정당을 탈당한 남지사의 고뇌에 경기연정 파트너로써 연민을 느낀다.
남경필 도지사가 정당을 떠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데, 새로운 시대정신을 점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남지사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경기 민생연정을 도민을 위해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책임 있는 연정을 위해 남지사는 2017년 예산안 심사뿐만 아니라 도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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