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교체이유 10명 중 4명, ‘청렴’
국회의원 교체이유 10명 중 4명, ‘청렴’
국민 10명 중 4명은 국회의원 교체 이유로 개인의 도덕성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현역 국회의원 교체 의사가 높은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개인 도덕성에 대한 ‘청렴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39.6%로 교체 이유 1위에 올랐고, 뒤이어 개인 실적에 대한 ‘지역구 무관심(16.3%)’ 과 ‘낮은 공약 이행률(15.6%)’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4위 ‘소속 정당 불만(6.3%)’, 5위 ‘너무 오래해서(5.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잘 모름’은 16.4%.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청렴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는데, 그 중 대구·경북(46.7%)과 대전·충청·세종(44.7%), 서울(42.7%), 경기·인천(40.2%)에서 40%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편, 호남권에서는 ‘청렴하지 않아서(26.8)’, ‘지역구 무관심(25.0%)’, ‘낮은 공약 이행률(22.3%)’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 15일,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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