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의정부경전철(주)
고개 숙인 의정부경전철(주)
지난 7일, 시민 고통철로 오명을 안고 있는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 김해수 대표이사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지난 11월 5일 일어난 경전철 운행중단사고와 관련하여 의정부시민에게 사과했다.
이날 김 대표는 “장애 발생으로 운행이 중단됐고, 복구지연으로 경전철 운행이 장시간 중단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철저한 예방정비로 다시는 운행 장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 했다.
현재 의정부경전철(주)는 의정부시와 환승활인제 도입과 적자구조 개선 문제를 두고 시와 치열한 공방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전철(주)의 신속한 사과는 이채롭다. 한편 11월5일 운행중단 사태는 흥선역 신호케이블 접속함에서 점검한 뒤 2개 케이블을 최초 결선상태와 다르게 연결해 발생한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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