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경기북부예산 4,000억 증액 등 맹활약
7호선 연장, 외곽순환도로 요금차별 개선 등 대선 공약화 추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홍문종 의원(의정부 을)은 경기북부예산 4,000억을 증액하는 등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8일 국토해양위원회 2013년도 예산 최종심의에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삭감 1순위이던 경기도 북부 SOC예산이 예년과는 달리 무려 4000억원이나 대폭 증액되었다. 이는 홍문종의원이 국정감사 마지막 날 경기도 북부의 낙후된 실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자체 제작, 모든 국회의원과 국토부장관, 공기업임원들에게 경기도 북부 예산증액의 필요성을 알리고, 정책 자료집을 발간한 것이 예산 증액에 큰 힘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경기북부의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가 당초 869억원에 불과하던 정부안을 2,939억이나 증액시켰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에 357억, ▸국지도 56호선 확장공사에 140억원, ▸덕양-용미구간 확장사업에 50억원, ▸내각-오남 국지도에 52억, ▸국대도 39호선에 166억원, ▸GTX 사업에 300억원 ▸호원나들목 공사 200억 등 무려 4000억원에 이르는 증액을 이끌어 냈는데, 이는 국토위에서 증액된 약4조원 예산의 10%에 해당한다.
홍문종 의원은 이날 국토위 예산심의를 의결한 후 “중첩적인 규제를 받으면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원에서 소외됐던 경기도 북부를 위해 국토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다”며 “이제 예결위로 넘어간 만큼, 예결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현안 중에 하나인 외곽순환도로 경기도 요금 차별개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등 교통인프라 개선사업을 대선공약화 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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