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위기 봉착
동두천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 위기
동두천시 왕방산 일대에 유치하는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시행사인 (주)오투벨리의 내부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주)오투벨리는 시유지매각대금 70억8000천만원(매각잔액 60억8000만원과 연체료 10억상당)을 8월 30일까지 납부하기로 했으나 납부하지 않고 10월 5일까지 매각대금 납부연장을 신청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지난 3일 시정조정회의를 열고 추가연장 요청에 대해 심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10월 5일까지 납부 일을 연장하기로 하고, 납부 일까지 약속이행을 하지 못할 경우 계약파기와 관련해 일체의 이의제기는 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아 최종적으로 납부기한 연장을 승인했다. 그러나 (주)오투벨리는 그동안 내부사정을 이유로 8차례 대금납부 연장을 요청했었다.
한편 동두천 그린관광테마파크 사업은 동두천왕방산 일대에 시유지 총 70만3843㎡(약21만2000평)로 이중 21만5952㎡는 왕방산 자연휴양림 사업 부지로, 48만㎡는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 18홀 골프장 등 그린관광테마파크 부지로 사용하고 투자액 200억원은 민자사업으로 (주)오투벨리가 투자하기로 되어 있으며 각종영향평가 후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13년 7월 착공하기로 되어 있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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