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핵심 공약(公約), 공약(空約) 위기
동두천 탑동 ‘산악레포츠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사업부지 구입 실패로 특혜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세창 시장이 야심차게 밀고 나간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될 위기에 처해 동두천지역사회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미드그룹(구 썬앤문그룹)의 (주)오투벨리리조트는 지난 2008년 5월 동두천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탑동 산3-1번지 일대와 산32번지 일대에 왕방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왕방산 자연휴양림 243만3천411㎡(약73만3천평)에 민자 83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산악자전거코스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전망대 등을 조성, 경기북부 최대의 산악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었고, 그린관광테마파크는 73만8천645㎡(약22만2600평)에 민자 1,84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골프장(18홀)과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등 체류형 관광휴양시설을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주체인 (주)오투벨리리조트는 시유지 70만3천843㎡(약21만2천평)의 대금 72억8천만원을 수차례 납기기한을 연장했고, 최종 연장일인 10월 5일까지 납부하기로 했으나 잔금 60억8천만원(게약금 2억원, 중도금 10억 납부)을 납부하지 않아 동두천시는 (주)오투벨리리조트에 해지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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