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2025년 17만명 도시로, 26일까지 주민의견 청취
동두천시는 지난 11일 오후2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 수립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주영 교수(대진대)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청회는 홍석우 부의장, 김장중 의원, 윤혜정 교수(평택대), 이명훈 교수(한양대), 배기목 교수(대진대), 이상대 박사(경기개발연구원)가 패널로 참석했다.
우선 도시기본계획으로는 소요생활권과 생연생활권으로 나눠 소요생활권은 주로 미2사단과 소요산 주변 부지를 활용해 생명과학복합단지 및 섬유·패션 클러스터, 관광·휴양·레포츠단지 및 친환경 주거지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고, 생연생활권은 구시가지 재생과 상패동에 U턴기업 및 협력단지, 계곡형 및 왕방산권 복합 관광지, 친환경 주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구는 2025년까지 17만1000명을 목표로 정했고,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정책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이 제시됐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과 패널들은 실현 가능성에 문제를 제기 해 대대적인 계획 보완이 예상 된다. 한편 동두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주민의견 및 시의회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정리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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