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검거-양주경찰서 조웅곤 조사관
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는 4월 22일 새벽3:22분 도로변에 앉아 있던 행인을 차로 친 후 약 70미터 끌고 가 숨지게 하고 도망친 유모씨(33세, 남)를 붙잡아 뺑소니 혐의(특가법)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피의자 유모씨는 양주시 남면 상수리 모 식당 앞 편도 2차로에서 1차로 도로에 앉아 있던 피해자를 앞 범퍼 부분으로 충돌하고 약 70미터를 끌고 간 후 인명구호 조치 없이 도주하여 피해자 김모씨(24세, 남)가 사망한 사고다.
이 날 출동한 조웅곤 조사관(사진)은 사고현장에서 용의차량 유류물 및 목격자가 없고 주변 CCTV자료도 확인이 안 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변 탐문 수사 중 당시 한 민원인으로부터 교통사고에 대한 문의 전화가 왔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갖고 확인하고 민원인에게 접근하여 대화과정에서 일단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회유와 설득으로 소재지를 파악한 후, 용의자가 거주하는 성남시 하대원동으로 긴급출동, 수리하려던 가해차량 밑바닥에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섬유조각과 모발 등을 확보하여 용의자를 끈질기게 추궁 시인함에 따라 피의자로 검거하게 되었다.
조 조사관은 뺑소니 사건전담 조사요원으로 교통사고 조사로 잔뼈가 굵은 유능한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양정현 객원기자
뺑소니범 검거-양주경찰서 조웅곤 조사관
뱅소니범을 잡은 조웅곤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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