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5자리 독식 주장에 의원 수에 따라 배분, 격돌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는 지난 6월 25일 오전10시, 하반기(2012-2014) 원 구성을 위해 212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원 구성을 못하고 산회됐다. 새누리당은 선출직 5석 전부를 새누리당 의원으로 하기로 하고 의장에 이종화, 부의장에 안정자, 자치행정위원장 국은주, 도시건설위원장 구구회, 운영위원장 김재현을 내정하고 본회의에 입장 했으나 민주통합당의 조남혁의원이 의석수에 의거 3대2로 의회직을 나눌 것을 주장하며 의장+위원장 2석은 새누리당이, 부의장+위원장 1석은 민주당이 맡을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거부하면서 노영일 의장이 정회를 선포해 자동적으로 산회 됐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원들은 의장이 중립이어야 하는데 민주당의 요구만 듣고 있다며 의장의 정회 선포는 의회정신을 거슬리는 것이고, 협상을 위해 민주당 대표의원(조남혁)을 만나려 해도 만날 수 없다며 시 의회 파행은 민주통합당에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은 성명을 내고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는 의원 수대로 의회직을 나누는 것이 순리라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 이종화 의원(단란주점 운영의혹, 본인은 부인)과 김재현 의원(막말파동)은 의회직을 맡지 말아해 한다고 주장하며 새누리당의 양보를 요청했다.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민주당이 6명, 새누리당 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원구성을 위한 시의회를 5일 개최 한다고 밝혀 의정부시의회가 어떻게 구성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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