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지난 2월 9일 오후1시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해 지역정가에 충격을 주었다. 김 의원은 이날 불출마 회견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의욕적으로 일한다고 했지만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쳤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하는 새누리당 쇄신에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불출마를 선언 한다’고 불출마 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기를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기원하며 18대 국회의원을 끝으로 시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또 다른 섬김과 봉사의 길을 걷겠다’며 ‘앞으로의 시대정신은 저보다 더 젊고 진취적이고 새로운 정치인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로 마무리 했다.
김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양주·동두천지역에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을 꺾고 당선된 초선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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