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남성 전 의정부시장후보는 4·11 총선과 관련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남성씨는 ‘6·2지방선거 낙선 후 총선출마를 검토한 바도 없고, 이번 총선에 출마의사도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의정부정치판에 선거 때만 되면 명함에 어깨띠를 두르고 다니는 상습출마자들이 있다’며 ‘이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한 파리 떼 같은 저질정치꾼’이라고 비판하면서 ‘본인은 지난 시장선거 공천심사를 경기도당에서 한번, 중앙당에서 두 번 총3번을 받고 공당의 시장후보로 공천 되었음에도 새누리당 지지표를 분열시켜 낙선하게 만든 사람들이 이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을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소리를 높였다.
또 ‘의정부 을구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P씨가 모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시장공천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된 처신을 합리화하고, 자신을 또다시 아프게 하고 폄하 것으로 황당하고 분하다’ 말하면서 ‘당시 P씨는 저의 시장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축사하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열심히 하겠다 말하고는 (이후)무소속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옮겨가, 결국 새누리당 시장후보를 낙선시키고 민주당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준 사람이 이제 공천 잘못 운운하며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을 달라는 것은 철면피한 행동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의 잘못된 것을 냉철하게 반성해 보기를 엄중히 권고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해당행위에 대한 죗값을 치르도록 경기도당, 중앙당, 새누리당공추위,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께 요청할 것’이라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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