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선주자 지지도 33.1% 급상승
손학규 대선주자 지지도 33.1% 급상승
박근혜 손학규
야권단일 후보 46.4%, 한나라당 33.1%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2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50.3%, 민주당 손학규 대표 33.1%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절반 이상 득표하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표는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손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대구/경북(62.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전/충청(58.4%), 강원(55.3%), 부산/경남(53.5%), 서울(53.1%) 순으로 나타났다.
손학규 대표는 전남 광주(58.4%)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에서도 54.6%로 박 전 대표(전남/광주 22.2%, 전북 29.4%)를 크게 앞섰다. 한편 ‘차기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의 가상 대결’에 관해서는 ‘야권 단일 후보’ 46.4%, ‘한나라당 후보’ 33.1%로 나타나, 야권단일화 구도로 총선이 치러질 경우, 한나라당 후보가 크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한나라당 후보 44.2% vs 야권단일화 후보 23.4%)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야권 단일 후보’ 응답이 더 높았다.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전/충청으로 27.7%에 불과, 야권단일화 후보 52.3%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강원 지역으로 한나라당 후보 31.5% vs 야권단일화 후보 37.3%로 나타났으나 박빙이었고, 경기/인천은 32.8% vs 49.4%로 역시 야권단일화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도 34.7% vs 44.4%로 야권단일화 후보가 10%p 가까이 앞섰고, 부산/경남도 35.0% vs 42.6%로 야권단일화 후보가 7.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9-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0명(유선전화 1.200명, 80% + 휴대전화 300명, 20%)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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