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1년 상반기 ‘도로명 주소 고지·고시’시행 전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도로명 주소 예비안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 대신 주민생활 선진화를 위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로 2012년 1월 1일부터 전면 전환되고, 예비안내는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 사용에 따른 혼란을 예방하고, 사전 안내·홍보하기 위해 이·통장이 직접 건물 등의 점유자를 방문하여 안내한다.
현재 사용 중인 지번주소는 1918년 일제강점기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거의 100년간 사용해 왔고,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하여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되어 위치 찾기가 매우 어려움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도로명 주소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G20국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도로명주소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조합한 주소로서 앞으로는 길 찾기가 쉬워지고, 소방·재난·경찰 등의 응급구조서비스 대응시간이 절감되며, 물류비용 등 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다. 양주시는 도로명 주소 도입에 따라 약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명 56개 부여, 도로구간 495개를 결정하였으며, 도로명판 965개를 도로노선별로 설치하고 건물별로 건물번호판 20,953개 등을 설치 완료 하는 등 새주소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일부 도로개설, 건물신축 등으로 건물번호판이 미설치된 곳에 대하여도 2011년 상반기까지는 시설물을 모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민원봉사과 주소전환T/F 팀(031-820-220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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