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당국-은색마티즈, 마스크, CCTV 증거 확보
지난 4월6일 0시30분경 의정부시 신곡2동 모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경기북부지역신문사 유모 편집국장 테러 사건 수사와 관련, 의정부경찰서(서장/ 위득량 총경) 강력3팀 수사 관계자는 20일 현재 “테러 당시 인근아파트 8층에서 테러 상황을 직접 목격한 목격자 및 범인의 증거물(테러지역에서 확보한 범인의 마스크와 인근지역 다리 밑에서 찾아낸 알루미늄 배트)을 확보하고, 증거물 중 마스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검사을 의뢰한 상태다”라며 경찰은 “현재 목격자 증언과 주변 지역 CC-TV에 촬영된 사진 분석을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확인하고, 범행일 전ㆍ후 테러 인근지역을 배회한 은색 마티즈 승용차(47-○○○○)를 찾아내 차적 조사 및 인근지역 내 통신기록 중복 여부를 일일이 대조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범인들은 테러 당시, 사람이 다가오자 당황한 채 성급히 달아난 점과 테러 방식 즉 보통 전문 테러범들은 피해자를 등지고 뒤에서 가격 하는데, 이번 범인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테러 몇 일전부터 인근지역을 배회한 흔적을 CC-TV에 남긴 점 등으로 볼 때, 범인들은 전문테러범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 확보에 어려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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