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신규지정 계획 발표
메모리반도체 등 4개 산업분야 IICC 추가지정 공고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경기도 과학기술진흥조례’에 따라 도내 산학연관 협력기반을 강화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를 신규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지정 예정분야는 정부의 17개 신성장동력 부문과 관련성이 있고 성장잠재력 및 시장 파급효과가 큰 산업분야로서 메모리반도체, 방송통신, LED, 순환 형 소재산업 등 총 4개 분야이다. 경기도는 경쟁력 있는 신규지정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주관기관을 5월 4일부터 공개 모집에 들어갔으며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지정 할 계획이다. 협의회 및 주관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동종ㆍ연관산업의 50개 이상 기업체 참여여부 ▲운영규약 및 독립적 추진체계 구축 ▲협의회 소재지 관할 기초지자체장의 추천서 제출 등 소정의 구성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서면평가를 거쳐 사업계획, 운영체계, 특화요소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 통해 최종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지정된 협의회는 매년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협의회에 가입한 참여기업들에게는 기술지원과제 선정 시 2년 범위 내에서 2억원 이내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는 현재 바이오 신소재, 자동차부품, 섬유소재 등 총 13개 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000여개 이상의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IICC는 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경영능력 효율성 증대, 업종 간 협력체제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협의회 구성에 따른 산, 학, 연, 관의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과부의 산학협력연계망 구축사업, 지경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 국비확보 등을 통한 실질적인 회원 기업지원이 이루어져왔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각 지자체와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IICC 신규지정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신규지정이 완료되면 IICC는 총 17개로 확대되며, 도가 전략적으로 육성코자 하는 중앙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기술개발과제 수주 등을 통한 도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신규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넷(http:/www.gg.go.kr)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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