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년제 대학 의정부 입성 준비 끝
의정부시와 을지대학교(캠퍼스, 병원) MOU체결
지역 여망인 4년제 대학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2시30분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안병용 시장,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함께한 가운데 의정부 금오동에 을지병원과 을지대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위치는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에세이욘(금오동으로 삼성플러스에서 양주시청 방향으로 나가는 길 오른쪽)으로 면적은 111,595m(약3만3645평)이며, 사업기간은 2012년에 시작하여 2020년에 마무리 지으며, 2016년에 병원을 먼저 개원하고, 2020년에 학생 2000명 수용이 가능한 캠퍼스를 개교 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6300억원이다.
현재 캠프 에세이욘은 미군으로부터 2007년 5월에 반환되어 토양오염정화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고 올해 말 완료되면, 행정절차와 부지매입을 진행하여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을지대학교는 대전에 있는 을지의과대학교와 성남에 있는 서울보건대학이 통합하여 보건의료특성화대학교로 대전을지대학병원(1025병상)과 서울 하계동에 위치한 을지병원(660병상), 논현동에 있는 강남을지병원(50병상)을 운영하는 내실이 탄탄한 하교로 알려졌다.
현성주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