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15만 2천여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북부사무소’(이하 북부사무소)가 지난 15일 양주시 광사동 해동월드타워 5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방기성 경기도행정2부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노시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장, 배종성 경기북부기업인연합회장 등 기타 유관 기관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 관계자는 “북부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금까지 수원에서 이루어졌던 중소기업 관련 지원업무를 경기북부지역에서 담당하게 됨으로써, 원거리 왕래로 인해 겪었던 관내 중소기업들의 불편ㆍ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북부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북부사무소 조직은 2과 체제로 창업성장지원과, 기술혁신지원과로 운영되며, 특히 수출 전문가와 비즈니스 상담전문가를 배치해 지역 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은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중심지이며, 금속가공ㆍ식료품ㆍ가구 제조업 등 전통 제조 산업도 활발해 북부사무소 개소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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