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11년 예산 3천102억 확정
연천군 2011년 예산안이 작년보다 1.38% 소폭 증가한 3천102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군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0.8% 감소한 2천61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4.94% 증가한 488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인 3천60억원보다 1.38% 소폭 증가한 것으로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각각 445억원, 557억원이며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91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04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군 투자 주요사업으로는 청산면 초성리와 백학면 두일리 배수펌프장 설치 등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에 70억원이 투입되며, 군남 홍수조절지 주변지역 정비사업에 66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정비사업인 삼거-왕림간, 통현-고포간 도로포장 사업에 84억원, 접경지역 지원사업에 93억원, 연천읍 소도읍 육성사업 20억원, 전곡리 선사문화체험 관광밸트 조성사업 44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한편 연천군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인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S사업을 관리 강화하는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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