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7호선 조기연장 절실, 안병용, 현삼식, 서장원 뭉쳤다!
의정부 장암-양주고읍-포천신도시 24Km연장 촉구
의정부 안병용 시장, 양주 현삼식 시장, 포천 서장원 시장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수탁하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광역철도 7호선 북부 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 사업의 조기착공을 건의하기 위한 공동명의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6일, 의정부시청에 3개 시장이 모여 현재진행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 후속조치로 이 같은 건의문을 채택 했다.
공동건의문에서 경기북부지역은 민락, 옥정, 회천, 송우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시행에 따라 인구 및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서울방면 주요 간선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며, 반세기 이상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인하여 사회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지금까지 지역개발에서 소외되어 왔음을 피력하고,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녹색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7호선(의정부 양주 포천선)연장 철도사업이 빠른 시일 내 건설되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경제성(B/C)등 제반 여건이 어려워 예비타당성조사에 신청한 전 구간사업 추진이 어려울 경우 포천시 송우리 택지지구 구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줄 것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경기도지사, 기획재정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한국개발연구원장, 지역국회의원에게 전달된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로 7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양주신도시카페 김종안(64)지기는 “의정부, 양주는 지구지정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나 포천신도시는 지구지정이 되지 않아 예비타당성검토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미 개발되어 있는 포천 송우리까지 구간을 단축하고, 지하철보다는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상철로 건설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안 될 수 있다”며 “이번 3개시장 건의문 채택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했다.
한편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2008년부터 경기북부 3개시의 지속적인 대상사업으로 올해 1월초 국토해양부를 거쳐, 지난 3월 9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회의에서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의하여 한국개발원(KDI)에서 약 4개월간 사업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는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8월경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 구간은 의정부(장암, 민락)~양주(고읍, 옥정)~포천(송우, 신도시)으로 이어지는 24.0㎞에 이른다. 현성주 기자
20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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