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최초, 국제서예대전 성황리 전시
영예의 대상은 원문갑(袁文甲)씨가 수상
한국 185점, 중국 217점, 일본 1점 출품
제1회 의정부국제서예대전 개막식이 2월 3일 오후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최진용)이 주최하고 의정부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공동대표 송용근)가 주관하여 지난 10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접수한 결과 한국작가 185점, 중국작가 217점, 일본작가 1점 등 총403점이 출품 되 영예의 대상(상금 1,000만원)은 중국작가 원문갑(袁文甲, 24세)씨가 쓴 ‘왕유의 시 종남산(終南山)’이 선정됐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원씨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에는 한국작가 김옥순씨가 우수상에는 중국작가 유군(劉軍), 한국작가 박성희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33명이 특선, 147점이 입선을 했다.
그러나 국제대전으로 중국 중심으로 출품됐고, 일본에서는 1점 밖에 출품되지 않았으며, 403점 중 한문이 348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한글 40점, 문인화 15점이 출품 되 아쉬움을 샀다. 시상식에 앞서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학술세미나가 개최됐는데 제1부 ‘21세기 서예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대해서는 김병기 교수(전북대)가 발제했고, 최은철 박사가 논평했으며, 제2부 ‘인터넷을 통한 서예 대중화 사례와 전망’에 대해서는 정태수 대표(서예세상)가 발제하고 이주형 박사가 논찬 했으며, 제3부에 ‘서계(西溪) 박세당의 서예’에 대해 김학수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이 발제하고 백운화 본부장(의정부예술의 전당)이 논찬했다. 이번 국제서예대전은 한·중·일 우수한 작가를 선발하고, 각종 부대행사를 통하여 서예가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서예문화 대중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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