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416명을 채용한다. 이는 서울시를 포함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 하반기 ‘사회복지직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지난 14일 확정·발표했다.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선발을 위한 이번 공개경쟁임용시험은 행안부의 ‘자치단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시행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일반 377명, 장애 23명, 저소득 16명 등 총 4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수원 24명, 성남 28명, 고양 17명, 부천 31명, 용인 25명, 안산 24명, 안양 28명, 남양주 20명, 의정부 17명, 평택 9명, 시흥 20명, 화성 20명, 광명 8명, 파주 16명, 군포 11명, 광주 15명, 김포 5명, 이천 8명, 구리 5명, 양주 9명, 안성 12명, 포천 10명, 오산 6명, 하남 4명, 의왕 8명, 여주 11명, 동두천 8명, 양평 5명, 과천 3명, 가평 5명, 연천 4명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1월 7∼9일이며, 필기시험 예정일은 12월 10일이다. 면접시험은 내년 3월 13∼15일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3일 발표된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1994.12.31 이전 출생자),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2011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등록기준지가 경기도내로 돼 있어야 한다. 단, 이 기간에 말소나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시험에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의 하나로 장애인 및 저소득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은 선발예정인원(416명)의 5.5%인 23명, 저소득은 3.8%인 16명을 채용함으로써 법정채용비율인 1%를 초과 달성할 예정이다. 장애인 편의지원을 제공받으려는 응시생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편의지원에 필요한 구비서류 일체를 경기도 인사과 고시담당에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exam.gg.go.kr)시험정보란과 시·군·구 게시판에 실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고시담당(031-8008-4040,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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