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292억원에 경매
의부시 장암동 중량천변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아이랜드 캐슬’ 일부시설이 경매에 붙여져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정부 초입 장암 7호선 전철 기지창 정문에서 중량천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보면 매머드 빌딩인 ‘아이랜드 캐슬’이 있다.
이곳은 건설과 관련하여 복잡한 채권, 채무관계로 준공된 지 2년 넘게 방치됐다, 경매에 붙여졌다. 지난 9월 28일 의정부 지방법원에서는 아일랜드 캐슬 건물 중 일부인 1-2층 상가와 3층 실내골프장, 4층 헬스장, 5-6층 목욕시설, 7-14층 호텔이 감정가 365억원으로 경매에 붙여졌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되었고, 오는 11월 2일 감정가의 20% 떨어진 292억원에 2차 경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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