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장마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30도가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불볕더위 탓에 열사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폭염 피해로 응급환자도 속출하고 있고 올해 여름에는 예년에 비해 훨씬 길고 무덥다는 분석도 나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햇볕 뜨거운 한 낮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탄산, 알코올,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며, 냉방기 사용 시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 이하로 유지하고(냉방병예방), 잦은 환기를 실시하여 질식사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산업, 건설 현장에서 밀폐된 작업장은 가급적 피하고 짧은 휴식을 자주 가지고, 주변에 혼자 생활하는 노약자, 장애인, 환자 등이 있으면 관심을 갖고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보살펴야 한다.
아울러,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락하고 구급차가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에 옮긴 후 체온을 내리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양정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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