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임진강 물놀이지역 수심측정
연천군은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익사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6월 20일 관내 임진강, 한탄강에 대한 수심 측정을 실시했다.
이날 수심 측정은 관내 잠수부들의 협조를 얻어 한탄강, 임진강 등에서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을 중심으로 수심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교각 부근은 유속 등으로 인하여 쇄굴되어 수심이 급격이 깊어지는 지형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현지사정에 익숙하지 않는 행락객의 안전을 위해 임진강 북삼교 등 7개 교량의 교각에 위험 표지시설 설치와 임진강 임진교, 한탄강유원지 등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는 구간에 대한 하상정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연천군 관내 하천에서 총18명이 사망하였으며, 유형별로 음주 후 수영, 안전부주의, 수영미숙 등이 대부분으로 휴가철 행락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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