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오전7시10분 경 화학약품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투바이(양주에서 포천으로 넘어 가는)고개를 넘어가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탱크로리에 있던 화학물질이 포천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이 사고로 송우천과 포천천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부터 500m 내, 외에 있는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대형 환경 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운전자 임종서씨는 화학약품 유통회사로부터 살균용 락스원료(차아염소산나트륨) 2,000L을 공급받아 관내 SM소프랜드로 운반 중 탱크로리 차량이 빗길 내리막길 곡선구간(포천시 동교동 건설레미콘 기점 200미터 상류지점)에서 미끄러지면서 절개면으로 추락하여 부착된 탱크로리가 이탈되고 뚜껑이 열리면서 탱크로리 내 화학약품이 실개천으로 따라 유출되었다.
이에 포천시는 환경관리과 직원 15명을 현장에 보내, 펜스를 설치하고 폐사 물고기를 수거하면서 오염된 토양과 주변 정리에 힘쓰고 있다.
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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