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WCA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
‘함께하는 행동 withU’ 첫 사업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저지 행동’에 나선다
전통의 여성 시민운동체인 의정부YWCA가 독립적 사단법인을 결성하고 ‘함께하는 행동 withU’ 발대식을 개최한다. 오는 5월 30일(화) 오후2시, (사)의정부YWCA에서 발대식에 이어 지역의 연대 단체들로 구성된 기후위기 의정부비상행동과 공동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저지 행동’에 나선다.
(사)의정부YWCA는 지난 4월 17일, 100년의 역사인 (사)한국YWCA연합회 지부에서 독립적인 사단법인 의정부YWCA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는 책임 있는 법인체로 책무성, 투명성,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보다 건강한 공동체로 서기 위함이다.
(사)의정부YWCA는 1979년 의정부에 창립 이후 정의, 평화, 생명운동을 실천하는 기독여성시민단체로 사명을 감당해왔다. 지난 43년간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인권과 사회참여, 여성일자리, 성평등운동, 청소년인권운동, 청소년활동, 청소년보호, 건강한 먹거리운동, 공동체 안전, 기후행동 등 다양한 운동을 펼쳐왔다.
발대식에 앞서 신선화 회장은 “(사)의정부YWCA가 의정부에서 오래 뿌리 내릴 수 있었던 것은 박종희 초대회장을 비롯한 이사, 위원, 회원들과 실무자 등 수많은 여성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아 사무총장도 “(사)의정부YWCA가 한국YWCA의 회원단체로 정체성과 운동가치를 유지하지만 독립적인 법인체로 지역성을 강화하여 보다 친근한 시민운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당신의 입장에서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함께 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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