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비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 개최
양주시는 오는 3월1일 오전10시, 광적면 가납리 가래비 장터에 세워진 만세기념공원에서 제92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와 보훈처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일제의 혹독한 탄압에 맞서 만세 시위를 전개한 조상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백남식ㆍ이용화ㆍ김진성 열사 등 양주출신 순국 선열 40여명의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순서는 이용화 열사의 후손 이안교씨의 독립선언문 낭독, 현삼식 양주시장의 기념사, 이채용 기념사업회장의 추념사, 그리고 26사단 군악대와 시립합창대의 3.1절노래 합창과 만세삼창에 이어서 모든 참석자가 함께하는 시가행진 및 3, 1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만세운동 재현 행사 후에는 당시 시위상황 재현극인 ‘약속’공연과 일제고문체험, 3.1절 퀴즈, 백일장, 비빔밥 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ㆍ경찰서ㆍ광적자율방범대ㆍ양주모범운전자회ㆍ새마을부녀회ㆍ26사단군악대ㆍ시립합창단ㆍ양주상여와회다지 회원 등 양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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