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정의, 함께하는 자유, 공동체적인 진실’을 추구
‘살아있는 정의, 함께하는 자유, 공동체적인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2006년 3월 1일에 창간한 북경기신문이 벌써 창간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본지는 지난 5년 동안 북경기지역에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공명정대하게 기술하는 매스미디어가 되고자 노력해 왔고, 사실과 진실의 차이, 비평과 비판의 간격, 그리고 올곧음과 그릇됨을 아는 가장 진실이 담긴 그릇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부족한 점도 부끄러운 일도 많았다고 자평 합니다.
그러나 북경기신문이 ‘객관적인 정론보도와, 시민의 권익보호 그리고 북경기지역발전을 위한 아젠다 제시, 모범적 지역 언론 지향’이라는 커다란 명제 앞에 독자는 물론이고 신문에 관계한 여러 사람들의 열정은 참으로 싱그러웠다고 자부 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비록 지역신문의 생태적 환경으로 화려한 몸짓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많은 지역주민들이 질책과 격려의 목소리 또한 사랑과 애정으로 받아들이면서 이처럼 지난 5년 동안의 소회를 밝힐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당당하기 때문입니다.
북경기신문은 창간사에서 밝혔듯이 우리가 주장하는 언론관은 예술, 진리, 창조, 정의의 형태로 어우러진 진실의 세계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늘 말하는 ‘인간’이라던가 ‘휴머니티’와 동일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힘과 소리를 실은 제대로 만들어진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신문을 발행 할 때마다 많은 아쉬움과 많은 미련이 남기도 하지만, 남들과 타협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역 언론의 바른 자세를 지향하고 비록 미력하나마 북경기지역의 발전을 위해 보낸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간 본인이 느낀 현장은 지역 언론이 극복해야 할 산적한 과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 것이 언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낙타가 느린 것 같지만 목적을 갖고 성실히 앞으로 갈 때 목적지에 도착하는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것처럼, 북경기신문은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가고자 합니다.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지역의 대변지로, 또한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신문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의 모든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갈 이정표 역할은 물론,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공명정대하게 기술하는 북경기지역의 매스미디어로서 시민들의 권익이 보호되고,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이제 북경기신문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만들어 가기위해 신문, 인터넷, 출판, 기획 등을 개설하고 시대적 소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합니다. 그간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임직원 모두는 시민이 요청되어지는 신문 만들기에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창간 5주년을 맞이하면서...
현성주/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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