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총력
사후관리 전담팀 운영, 차수벽 설치, 관리공무원 지정, EM발효제 살포 등
구제역이 쓸고 간 연천지역에 매몰지 사후관리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연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합동 전수 조사결과에 따라 환경오염방지 등을 위해 하천변 등 주요 매몰지 보강 공사를 지난 3일부터 시작했고 오는 20일까지 완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 관내에는 차수벽 16개소, 옹벽 2개소 등 총 18개소에 대한 보강공사가 결정되어 침출수 등에 의한 제2차 환경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지난 5일(토)에는 김규선 연천군수가 백학면 노곡리 등 보강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설과장으로부터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는 등 주말을 잊은 채 매몰지 사후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우려 책임행정의 단면을 보여 줬다. 군은 이밖에도 매몰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고, 매몰지 관리 공무원 실명제를 통해 담당공무원이 매일 현장을 방문해 매몰지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악취저감 등을 위해 EM발효제 및 탈취제를 살포와 악취포집 등 저감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매몰지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지역주민으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고 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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