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검정고시학교 문 엽니다
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제승)는 3일, 제1기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반 입학식을 가져 지역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학한 17명의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소흘읍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를 수료한 노인들로 이번 새롭게 개설된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반(초등학교과정)에 입학했다.
교육과정은 2년으로 교사는 진동선 학장을 비롯한 4명의 선생이 지도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장금태 소흘읍장은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배움 뿐 만 아니라 활기찬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고, 이제승 주민자치위원장도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습득하신 인내에 열정을 더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입학식은 교사들이 입학생들에게 명찰을 달아 주고 ‘열정과 인내로 내 꿈을 이룬다’는 급훈을 함께 복창하면서 마무리했다.
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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