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혼모 돕기 나서
월드휴먼브리지와 공동으로 일자리창출, 주거시설 건립 등
경기도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 극복, 일자리 창출, 출산용품 지원, 미혼모자 주거시설건립 등 소외계층 전격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1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황준기 前 여성부 차관, 안영석 하나로의료재단 대표, 김웅 남양유업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혼모 등 소외계층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계층 출산용품지원을 위한 태교음악회 개최, 미혼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익카페 운영, 카페 수익금을 통한 미혼모자 주거시설 건립, 미혼모의 차별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미혼모를 위한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하나로의료재단이 도내 양육미혼모를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종합의료검진 비용을, 남양유업이 5천만원 상당의 분유를 지원하는 등 총 1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기증됐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편견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월드휴먼브리지의 정신이 국경을 넘어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전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 모든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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