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혼식/ 이만구, 양영숙 아름다운 삶에 박수를
사전적 의미로 가족이란 부부를 기초로 하여 한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이라고 칭한다. 한국 사회가 급성장하면서 가족의 의미가 퇴색되는 가운데 부부의 대의를 지키며 60년을 해로 한 부부가 회혼식을 개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3월 4일 회혼식을 개최한 주인공은 이만구 전 포천문화원 원장과 양영숙 여사다. 부부는 1963년 3월 4일에 결혼해 2남 1녀와 7명의 손자 손녀를 두었다. 이만구 선생은 1965년에서 1998년 33년 간 포천시청에서 행정ㆍ새마을 계장 등을 역임했고, 2006년 포천시 6대 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포천 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성균관대에서 사진학을 연구했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등단 등 통해 작품으로 족적을 남겼다.
축하객 A씨는 혜민스님의 명언 중 '내가 나를 사랑 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듯이 "이만구 선생은 나 자신을 아끼시고 양영숙 여사와 함께해온 아름다운 삶에 마음으로부터 박수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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