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노동요 ‘들노래’ 정기공연 성료
양주지역 노동요 ‘들노래’ 정기공연 성료
양주들노래 보존회(회장 박정화)는 15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14회 양주들노래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양주시 향토문화재 제18호인 양주들노래는 양주지역에서 모심기와 논메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로, 우리 조상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여러 역경과 고난에도 서로를 위로하며 희망을 노래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들노래 원형공연을 비롯해 ▲노고지리 민요팀의 한강수타령, 뱃노래 ▲문화원 민요팀의 태평가, 밀양아리랑 ▲우리소리 연구회의 청춘가, 창부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특별초청공연으로 양주소놀이굿 마당놀이 공연, 국악합주,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모듬 북 공연 등이 진행 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단체에서 수시공연, 마당놀이 공연 등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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