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미술관, ‘코로나 공격, 웹툰으로 응전’
장욱진미술관, ‘코로나 공격, 웹툰으로 응전’
코로나19 공격에 ‘뮤제오 팬데믹 : 아웃 오브 타임아웃’ 웹툰 연재로 대응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조현영)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시 기능이 중단된 미술관의 변화하는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기 쉽도록 픽션 만화 형식으로 제작한 웹툰을 연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예술인파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기획, 시각예술, 음악 분야의 예술인 6명(조주리, 김은지, 손선경, 조세랑, 한지민, 황지희)이 참여해 기획, 스토리, 콘티, 삽화 등 웹툰 작업을 진행했다. 웹툰 줄거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예술작품이 부패하고 미술관들이 문을 닫게 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장욱진 화백의 작품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만이 남게 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으로 위트 넘치게 풀어낸다.
발표는 미술관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com/changucchin)을 통해 총 10화로 구성된 에피소드를 매주 1화씩 공개한다. 특히 웹툰을 오픈하는 9월 10일까지 ‘장욱진 작품만이 부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댓글을 남긴 10명을 선정해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허은주 문화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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