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평화의 소녀상 CCTV로 24시간 관제
양주, 평화의 소녀상 CCTV로 24시간 관제
양주시 옥정중앙공원 내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훼손 방지를 위해 관내 CCTV를 통한 24시간 관제를 강화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타 시, 군 평화의 소녀상에 수갑이나 손팻말이 놓이고, 돌로 얼굴을 찍히는 등 잇따라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하므로 건립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의 뜻을 지키기 위해 CCTV로 24시간 관제를 강화 한다고 발표했다.
‘양주 평화의 소녀상’은 2018년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영화제, 문화행사 등 건립운동과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1억8백여만원의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소녀상을 제작한 김택기 조형미술작가는 소녀상의 머리 형태는 강제 노역에 끌려가는 고통을, 손에는 나비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발에는 소녀들의 고결하고 순수한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소녀상의 의복을 당시 의복으로 재현, 과거의 상처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물지 않았음을 알리고 진정한 사과와 보상이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김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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