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장식 기와 전(展)
마루장식 기와 전(展)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마루장식기와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건물의 위용과 품격을 담을 기와는 목조건물의 지붕을 덮는 건축부재로 비와 눈 등으로부터 목조건물을 보호하는 것이 주 기능이지만 건물의 위용을 나타내거나 화려하게 장식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건물의 위용과 장식의 기능을 담당하는 마루장식기와는 예부터 국가의 주요 건축물에 설치되었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그 틀을 잡고 조선후기까지 발전해 온 마루장식기와는 고려, 조선전기, 조선후기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이번 특별전은 마루장식기와의 가치와 역사적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가 볼만한 명소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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