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석고등학교 ‘개교 44주년 기념식’
분홍색 가운데 앉은이가 안채란 설립자
영석고등학교 ‘개교 44주년 기념식’
명문사학으로 인재양성 외길 44년, 북경기 중심지도력 9,074명 배출
의정부지역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설립자 안채란, 교장 김태원)가 올해로 개교 44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0일 오전 11시, 학교강당에서 개최된 개교 44주년 기념식은 학교 법인 관계자, 학부모, 교사, 학생 등 400여 명이 모인가운데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44년 전, 1970년 6월 1일, 깨우친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참 인재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영석 중, 고등학교(당시 복지 중학교)를 개교했다. 이날 안채란(사진) 설립자는 치사를 통해 초창기 학교설립 배경을 회고하고 “영석 배움터에서 수학한 모든 가족들은 올바른 사람, 지혜로운 사람,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좋은 리더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교장도 기념사를 통해 “불교정신으로 신의를 생활화 하고, 바른 인격을 배양하며, 애국과 효행심이 깊은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교 44주년을 맞이한 동국대 법인은 공로상에 오종환 교감선생을 표창하고, 근속 20년 이상 된 이범기 선생 등 15명에게 근속 표창을, 모범 학생 4명에게는 학생표창장을 전하며 개교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영석고등학교는 의정부 용현동, 15,000평의 부지위에 3,335평의 교사를 짓고, 불교정신을 근간으로 1970년 6월 1일 개교했다. 이때 학교는 안채란 설립자의 개인 재원을 털어 설립했고, 이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2011년 1월, 아무 조건 없이 1000억원대 재산을 동국대학교 재단에 기부하여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현재 영석고등학교는 38회 졸업생에 9,0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재학생은 23학급에 746명이 수학하고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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