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인문학 아카데미 새바람
의정부, 인문학 아카데미 새바람
올해의 책 ‘여덟단어’ 저자 박웅현 강연
의정부에 새로운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되고 있다. 진원지는 지난 11일 저녁 7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인문학과 썸타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4년 상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의정부시 올해의 책인 ‘여덟단어’의 저자인 박웅현 작가가 강연이다. 박 작가의 강연회 ‘여덟단어’는 의정부시 올해의 책인 것을 감안하여, 색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연 자료를 통해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는 기존의 강연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을 20분간 받고, 그 질문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쌍방향 의사소통의 형식으로 진행,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새롭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다.
질문의 주제도 다양하여 권위, 고전, 문학 등 ‘여덟 단어’ 안에 있는 내용의 구체적인 질문에서부터 취업, 육아, 경제 등 현실속의 고민까지 소통,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의정부시 인문학 강좌는 2014년 5월부터 진행, 미학자 진중권 교수와 소설가 김중혁 작가가 강연했고, 다음주 4차 강연에는 이헌석 평론가, 7월부터는 ‘인문학과 썸타다 시즌2’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역사학자 한명기, 소설가 장정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강의 할 예정이다. 이인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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