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새로운 세상’ 수상기념 앵콜 공연
극단 ‘새로운 세상’ 수상기념 앵콜 공연
연극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양주에 새로운 연극 혼이 살아났다. 지난 8일 양주문화회관에서 1919년 양주 가래비 3․1운동사를 재조명한 ‘슬픈 자화상’(전덕환 작/연출)이 무대에 올라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작품은 과장과 허구를 최대한 배제하고 3․1만세운동을 재연함으로써 당시 가래비 장터에서 순국한 김진성, 이용화, 백남식의 인간적 애환과 희생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춰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안성에서 개최된 순수 아마추어연극인의 축제인 제23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 수상을 자축하고, 양주지역 연극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공연됐다. 극단 ‘새로운 세상’은 가래비 3․1만세운동 재연극에 참여했던 순수 양주시민들이 중심되어 만든 극단이다. 양정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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