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군 한국문화 적응 지원
경기도, 미군 한국문화 적응 지원
경기도가 오는 10월 1일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우호 증진과 동맹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 한국문화 적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한 도내 주한미군 장병들을 위해 한국문화와 지역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휴대용 영문 가이드북 1만부를 미2사단 WRC 보충대, 캠프 험프리스 및 오산공군기지에 제공하고, WRC 보충대에서 자체 운영하는 한국문화인식교육(Korean Culature Awareness)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한다.
미2사단 WRC 보충대에서 매주 7일간 3회 운영하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에 포함된 한국문화인식교육에는 동두천 소재 한북대학교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자원봉사 인턴들을 직접 참여시켜 한국문화의 관습과 공중도덕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문화체험 현장투어를 지원해 기존보다 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2사단 신규 전입장병 교육을 지원하는 한북대학교 학생들은 인턴활동 60시간을 충족하면 미2사단으로부터 인턴수료증을 받게 되며, 학교로부터는 1학점의 사회봉사 학점을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중 신흥대학교, 경민대학교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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