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명랑 운동회 성료’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명랑 운동회 성료’
양주사랑포럼 '따뜻한 손길 전해. 교육문화의식의 변화 기대'
‘힘차게! 날아오르자! 저 꿈을 향해!란’ 슬로건을 내걸은 ‘제2회 장애인 명랑운동회’가
동두천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지난 18일, 북부권 장애인학교 연합으로
열린 명랑운동회에는 동두천 두드림장애인학교(교장 정진호), 포천 솔모루장애인학교
(교장 이영규), 의정부 채움누리장애인학교(교장 이민선) 학생 100여명과 교사 15명,
자원봉사 15명 등 13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운동회는 장애인 야구경기, 링 던지기, 투호 던지기, 퍼즐 맞추기, 젠가게임,
풍선불기, 짐볼 넘기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몸과 마음을 부딪치고 부둥켜
안아가며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행사관계자는 평가하는 자리에서 “이번 명랑운동회는 지난 제1회 보다 비장애인들의
참여가 늘어났고, 학생들의 활동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하고
“북부권 장애인학교 학생들과 비장애인들의 소통을 통해 장애인 교육문화 의식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원 대표(양주사랑포럼)도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다”며,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자 노고에 치하 했다.
이날 자원봉사는 로컬드림봉사회와 동두천외고 학생들이, 후원은 양주사랑포럼을
비롯한 사)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경기지부, 동두천시기업인협의회, 국민은행 지행점,
카스미담,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엎드림 봉사회 등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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