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어린이집’ 차 에스더 원장
‘호크마’ 어린이 전뇌 교육의 요람 ‘동양 어린이집’
원장 차 에스더
동두천시 지행동, 동양엔파트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동양어린이집(원장/ 차 에스더, 사진)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호크마 교육’이라는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호크마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지혜라는 의미입니다. 호크마 교육이란? 다양한 교재, 교구로 전뇌(우뇌, 간뇌, 좌뇌) 개발 프로그램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의 두뇌를 조화롭게 계발,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전 인격을 갖춘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라고 차 원장은 호크마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차 원장은 “호크마는 조기 교육과 영재 교육으로 이미 똑똑한 아이를 가르쳐서 더 영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출생 전부터 두뇌를 계발하여 영재로 만드는 교육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또“유대인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민족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성경과 탈무드를 통해 가정에서 철저히 교육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유태인들의 호크마 교육을 통해 평범한 어린이들을 특별한 아이로 자라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크마 교육의 가장 큰 핵심은 ‘호크마 전뇌 교육’이다. 인간의 뇌는 크게 우뇌와 좌뇌, 간뇌로 나뉜다고 한다. 우뇌는 오른쪽에 있는 뇌이며, 왼손을 많이 사용해야 발달한다. 아이들은 0세부터 3~4세까지가 우뇌가 더 많이 작용하는 시기이고, 그 이후 4~7세에 좌뇌가 열리며 더 많이 작용하는 시기다. 우뇌가 발달하면 좌뇌도 발달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간뇌는 오감이상의 감각을 담당하며 영성(Spiritual Power), 예지력 등을 담당하며, 지혜가 이곳에서 나온다고 한다.
이에 본지는 동두천 유아교육 현장에서 ‘호크마 교육’을 접목시키기 위해 땀 흐리고 있는 차 원장을 찾았다.
-언제 개원했나?
“지난 5월초 인가를 받아 이제 시작한지 2개월 되어 갑니다”
‘동양 어린이집’ 차 에스더 원장
-어린이집의 특징은?
“안전을 기본 모토로 시설했습니다. 교실, 시설, 어린이 동선, 교부자제, 먹거리 등 모든 시설은 친환경인증 시설로, 원목을 중심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특히 동양엔파트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센터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100여평의 쾌적한 공간이 친환경 창의 놀이터로, 호크마 교육장으로 역할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현재 운영은?
“현재 4~7세 어린이 43명의 원아들이 활동하고 있고, 나이에 알맞게 국화반, 개나리반, 매화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요 리더십으로는 유아교육전공자, 사회복지 전공자, 보육전공자, 조리사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동양 어린이집’ 차 에스더 원장
-먹거리 문제 등 복지 시스템은?
“식사와 간식은 청청 먹거리로 점심과 오전, 오후 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등·하교를 편리를 위해 셔틀 버스가 운행하고 있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하교 시간을 9시30분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 원장님의 희망은?
“저는 해맑은 어린이들의 얼굴을 볼 때 마다 행복하고, 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다짐을 늘 합니다. 부족하지만 동양어린이집이 사랑과 꿈이 만들어지는 창의 놀이터가 되고, 여기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 나라 이민족을 위해 큰 일하는 좋은 리더십으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오는데 어려운 발걸음 하셔서 감사 드립니다”
차 원장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어린이 교육을 선택했다. 교육은 긴 호흡으로 해야 한다며 이제 동두천에 왔으니 동두천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국화반 교실로 향했다. 차원장은 대학에서 사회복지 학·석사를 거쳐 현재 광운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취재/현성주 기자, 사진/오용손 기자
‘동양 어린이집’ 차 에스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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