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
경기도,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
오는 5월 25일부터 11월까지 전국 최대 잣나무 군락을 보유한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아토피가족 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는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연인산도립공원의 자연환경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검진 및 전문 의사 상담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인산 잣나무 군락지는 전국 잣 생산량의 33%를 생산하는 곳으로,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다. 피톤치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아토피 질환 호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캠프에서는 아토피 질환의 원인규명을 위한 양방 의료검사(혈액검사 등)와 참가자의 체질분류 등 사상의학에 따른 한방진료도 병행된다.
아토피 가족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오는 5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14회 운영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40명(아동, 부모 동행)으로, 캠프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신청은 5월 13일부터 연인산 도립공원 홈페이지(www.yeoninsan.go.kr)나 자세한 연인산도립공원관리단(031-580-9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한 숲 체험 활동과 아토피 전문의와의 상담 및 특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도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어 캠프가 끝난 후에도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길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