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성초등학교병영체험
초성초등학교병영체험,
"가장행복한 날로 국가관 확립에 큰 도움"
연천군 소재 초성초등학교(교장 박태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북경기지역 최초로 병영체험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금) 실시된 병영체험은 초성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인근 자매부대(대대장 방정훈 중령)에서 실시 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입소부대로 이동하자마자 군 전투복으로 바꿔 입고 입소식에 참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결의했다. 이어 오전 훈련으로 학년별 분대장 견장 수여식, 개인총기 수여 후 제식훈련에 들어 갔고, 말로만 듣던 국군 아저씨들의 사격하는 모습을 두 손으로 귀를 막으며 참관, 국군아저씨들의 나라 지킴의 현장을 목격했다.
점심식사는 군 식당에서 국군 아저씨와 함께 했고, 오후에는 병영생활 탐방 및 지뢰지대 설치, 폭파 장애물 설치를 견학했으며, 군 차량 탑승 체험과 군 장비견학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병영체험에 참여한 강영민 어린이(5학년)는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는 더위에도 국군아저씨들의 늠늠한 모습이 멋져 보였다"며 "나도 크면 국군장병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 어린이(4학년)도 "군 부대 식당 밥이 맛있다"며 더 달라고해 참가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태원 교장은 퇴소식 축사를 통해 "더위가 시작하는 하지(夏至)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에 잘 맞지않는 군복과 철모를 쓰면서, 소정의 체험교육과정을 이수한 초성초등학교 어린이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전국적으로 보기힘든 초등학생 병영체험을 가능케한 자매부대장님에게 깊은 감사을 드리고, 1일 병영 체험을 이끌어 준 장병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늘 1일 병영체험한 어린이들은 오늘이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날로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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