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배우 28명이 만든 ‘11마리 고양이’ 공연
시민배우 28명이 만든
‘11마리 고양이’ 공연
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최진용)이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심혈을 기우려 자체 제작한 시민합창뮤지컬 ‘11마리 고양이’(Eleven Hungry Cats)가 오는 5월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라간다.
지난해부터 각고의 노력 끝에 의정부 시민에게 선보이는 ‘11마리 고양이’는 경기북부 시민만으로 구성된 합창뮤지컬 프로그램으로 10대에서 50대까지 28명의 시민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일, 오디션을 통해 공개 선발한 후 12월6일부터 5월 3일까지 6개월간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두 차례의 무대리허설(4월 8일, 25일) 후 공연에 임한다.
‘11마리 고양이’는 이노우에 히사시 작품으로 홍준철씨가 연출·지휘를 맡는다. 주요 줄거리는 배고프고 삶에 찌든 11마리 고양이들에게 ‘고양 옹’은 큰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큰 물고기 한 마리면 그들 모두 배부를 수 있다는 말에 11마리 고양이들은 ‘큰 물고기’를 찾아 길을 떠난다. 티격태격 하던 그들은 여행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듬으면서 친구가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큰 물고기를 잡아 포식하게 되지만 마지막 순간 그들은 자신의 의지로 어쩔 수 없는 어려움에 빠지는데.....
티켓은 행복스폰서 티켓으로 1,000원에서 10,000원 사이 천원단위로 관람료를 관객이 직접 결정 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사용 된다. (공연문의 828-5894) 정혜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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