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연의 생활의 지혜 '양파'
정혜연의 생활의 지혜 '양파'
정혜연의 생활의 지혜 '양파'
복부비만의 겨울 보약, 양파
케르세틴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여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
가열하면 단맛으로 변하고 유효성분은 거의 그대로 유지
최근 화이트푸드의 열풍이 드세다. 화이트 푸드의 대표제품이라 할 수 있는 양파에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인산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완전식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부족해 음식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데 양파요리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지방연소는 물론 이뇨 발한 작용, 자양 강장, 해독작용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양파요리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양파 속에 함유된 케르세틴(Quercetin) 성분 때문이다. 케르세틴은 몸 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해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특히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케르세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복부 비만, 고혈압이나 고혈당,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준다. 양파를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내면 양파 특유의 매운 향과 맛이 많이 줄어들고, 가열하면 매운맛 성분이 분해되면서 단맛을 증가시킨다. 생체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가열해도 유효성분은 거의 유지되기 때문에 조리하거나 즙을 내서 마셔도 좋다. 겨울철 만들기 간편하고 먹기 좋은 양파요리 5선을 선보인다.
정혜연의 생활의 지혜 '양파'
정혜연의 생활의 지혜 '양파'
1. 출출할 때 양파 스프
* 재료 : 양파 2개, 허브, 물 3컵, 치킨스톡, 버터, 실파, 소금ㆍ후추 약간씩
① 양파를 굵게 채썰어 버터를 두른팬에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
② 냄비에 치킨스톡을 물과 함께 넣어 끓이다가 볶은 양파를 넣어 한번 더 끓인다.
③ ②에 소금 후추로 간하여 그릇에 담고 허브 잎을 띄운다
2. 아삭아삭 양파 김치
* 재료 : 양파 10개, 당근 100g, 미나리 70g, 실파 100g, 홍고추 5개, 밤 2개, 대추 4개
* 양념 : 고춧가루 2와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찹쌀풀 2큰술, 통깨 약간, 멸치액젓 1/2컵, 물 1/2컵, 황토소금 약간
① 양파는 꼭지를 자르고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멸치액젓에 30분간 절인다.
② 당근, 홍 고추, 밤, 대추는 채 썰고 미나리, 실파는 4cm 길이로 자른다.
③ 양파가 절여지면 액 젓을 따라내고 준비한 소에 남은 액 젓을 부어 살짝 절여 준다.
④ 소가 살짝 절여지면 양념을 넣어 버무리고 양파 안을 채워 준다.
⑤ 그릇에 차곡 차곡 양파를 담고 물을 붓은 후 간을 보아 싱거우면 황토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⑥ 실온에서 하룻밤을 익힌 후 냉장고에 넣는다.
3. 새콤달콤 양파 피클
* 재료 : 양파 2개, 비트 20g, 청양고추 4개
* 절임물 : 물3컵, 설탕ㆍ식초 ⅓컵씩, 간장 1큰술, 통후추 1큰술, 소금 약간
① 양파를 손질해 큼직하고 네모지게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② 비트는 얄팍하게 저며 썬 뒤 모양틀로 찍어내고 물에 담가 붉은색을 약간 뺀다.
③ 물을 냄비에 붓고 설탕, 식초, 간장, 통후추를 넣어 팔팔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한 뒤 식힌다.
④ 준비한 양파와 비트, 고추를 밀폐용기에 담은 뒤 ③의 물을 붓는다. 반나절 이상 삭힌 뒤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다.
4. 양파 바게트
* 재료 : 올리브오늘 1큰술, 양파 1개, 소금ㆍ후추 약간씩, 식초 약간, 바게트 1롤
①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채 썬 양파를 넣는다.
② 노릇하게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식초를 조금 넣는다.
③ 볶은 양파를 바게트에 듬뿍 올린다.
④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20분 가량 구워준다
5. 양파 즙
* 재료 : 양파 5개, 대추 또는 감초, 생수(개인별로 양 조절)
① 양파는 껍질과 뿌리를 그대로 두고 흙과 먼지만 털어낸다.
② 다듬은 양파를 2등분 또는 4등분을 한다, 양파를 잘게 썰면 즙을 더 진하게 우려낼 수 있다.
③ 양파와 물을 1:1 비율로 넣고 달인다. 물을 적게 넣으면 탈수 있으니 조심할 것.
④ 양파만 넣어마시기 거북하면 대추나 감초등을 넣으면 달달해진다.
⑤ 건더기는 별 영양가가 없으니 버리고 달인물은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수시 복용한다. 단 양파만 달인 경우에는 식전 하루 한번이 적당하다.
자료 및 사진제공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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